오늘의 배움 #122

2022.01.21 오늘의 배움

오늘 한 일.

• 면접 준비 - Rx 뜯어보기
• 알엑스의 핵심적인 부분만을 골라서 기존 공식 코드를 보면서 따라 만들어봤다. 이제서야 subscribe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create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하게 됐다.
• 레포를 따로 만들어두었다!

GitHub - jeonyeohun/Understanding-RxSwift-internals: 읽다보면 이해가 되는 알엑스 👀

• 메이트러너와 비버스의 3시간에 걸친 힐링스크럼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오늘 새로 발견한 것.

• 사실 우리가 subscribe를 하고 받는 disposable의 구체타입은 SinkDisposer였다. 이 안에 이벤트를 전달하는 sink와 이벤트를 받아 처리하는 subscription이 disposable로 들어가 있다.
• dispose를 하면 sink와 subscription에 대해 모두 dispose를 호출한다.
• 우리가 Observable에 대해 subscribe를 부르면 호출되는 메서드는 Producer 클래스에 있는 subscribe이고, 이 안에서 호출하는 run 메서드는 Observable 구체타입에 구현되어있다.
• ObservableType에 구현된 subscribe는 반환할 disposable을 만들기 위해 disposable.create를 할 때 self.asObservable().subscribe(observer)를 부른다. 이때 observer는 인자로 전달받은 클로저들을 하나로 묶어서 가지고 있는 옵저버이고, 이 옵저버가 AnonymousObservable을 구독하게 하는 것이다.
• 이러면서 내부적으로 subscribe가 한 번 더 불리면 다시 producer의 subscribe가 불리고, 이때 전달되는 Observer는 이벤트 처리 핸들러를 가지고 있는 옵저버, subsribeHandler를 가지고 있는 Observable은 create를 할 때 만든 Observable이 되어서 create에 정의했던 클로저가 실행된다. 그리고 인자로 옵저버가 들어가니까 Sink를 통해서 create에서 실행하는 이벤트들이 on을 통해 옵저버에게 전달된다. 유레카!
• 사실 ObservableType 프로토콜에는 on 메서드밖에 없는데, onNext, onError, onCompleted 이런 애들은 extension에 구현된 슈가 API이다. 내부적으로는 on(.next(value))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 AnonymousObserver 같은 경우에는 on 메서드를 구현하지 않고 있어서, 자신의 상위 타입인 ObserverBase의 on을 사용한다. 근데 또 ObserverBase의 on에서 연쇄적으로 호출하는 onCore 메서드는 AnonymousObserver에서 구현하고 있다.
• disposable은 사실 disposable <- Cancelable <- SinkDisposer 로 상속되고 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받는 타입이 Disposable인것.
• Cancelable은 isDisposed 프로퍼티를 정의하는 프로토콜이다.
• Disposable은 dispose 프로퍼티를 정의하는 프로토콜이다.
• Disposables는 그냥 구조체다. 내부에 구현은 없고 Disposable을 Extension으로 빼서 내부에 create 타입 메서드를 오버로딩으로 여러개 만든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create로 만드는 Disposable의 구체타입의 파일 안에 Disposable.create를 정의할 수 있게끔하기 위함인 것 같다. 확실히 이렇게 하면 읽기에 좋은 파일이 된다.

오늘 느낀 것.

• 부캠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은 만난 것 같아서 기쁘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통해서 진짜 많이 힐링받는다.
• 알엑스를 처음 뜯어볼 때는 진짜 막막했는데, 작은 단위로 아주 기본적인 기능들만 분석해보니 엄청나게 어렵지는 않았다. 온종일을 다 쓰긴 했지만.. 역시 인생의 진리는 분할정복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 내일 내 연구파트너가 결혼을 한다. 부럽기도 하고 일년 전에 같이 연구실에서 웃고 떠들던 친구가 지금은 나랑 완전 다른 상황에 있으니까 신기하기도 하다. 나도 저러 날이 오겠지?

내일의 계획.

• 면접 준비 - 이제 CS와 iOS쪽을 계속 봐야겠다.

오늘의 감사.

• 일주일을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마무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