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움 #105

2021.12.29 오늘의 배움

오늘 한 일.

• 네이버 코테 응시
• 과제 전형 진행
• OS면접 질문 정리
• iOS면접 질문 정리

오늘 새로 발견한 것.

• 앱 시닝은 앱스토어가 사용자 디바이스에 맞게 앱을 최적화해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슬라이싱, 주문형리소스, 비트코드 세 종류의 기술적 요소들이 있다. 슬라이싱은 리소스와 코드를 디바이스 스펙에 맞게 나눠놓고 필요한 것만 골라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 주문형 리소스는 처음에 앱의 모든 내용을 다 받는게 아니라 일부만 받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앱스토어에 요청해서 받는것. 비트코드는 바이너리가 아닌 비트코드로 앱을 컴파일해두고 앱스토어에서 필요한 영역의 비트코드만 모아서 재컴파일 하는 기술. 모바일 디바이스는 저장공간이 상대적으로 작으니까 이런 기술이 나왔지 싶다. 생각해보면 나도 100메가가 넘는 앱이 보이면 지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
• UIApplicationMain 메서드가 UIApplication도 만들고 AppDelegate, SceneDelegate도 만들어준다. 얘가 실행되어야 앱에 필요한 애들이 다 실행됨.. 왜냐하면 런루프가 UIApplication에서 만들어지고 최상위 루트 윈도우 객체가 AppDelegate/SceneDelegate에서 만들어지니까..
• @main은 스위프트 5.3에 처음 나왔음. 놀랍게도 struct, class, enum에 다 붙일 수 있다. enum이 엔트리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게 신기..

오늘 느낀 것.

• 사실상 내 일기장인 TIL 조회수가 요즘 왜 이렇게 높은지 모르겠는데, 최근에 너무 우울한 글만 잔뜩써서 보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소소한 즐거운 일도 써보려고 한다..
• 일단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다. 미세먼지는 많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날씨여서 기념으로 머리를 잘랐다. 약간의 리프레시가 되긴 했다.
• 오랜만에 앱 개발을 하니까 재밌다. 역시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게 최고다.
• 뭔가 코딩테스트의 벽에 계속 막히는 기분이 든다. 한창 잘했을 때는 문제만 보면 어떻게 풀지 바로바로 느낌이 왔는데 요즘은 뭔가 틀린 접근인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의욕이 안나는 것 같다. 빠르게 푸는게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 오늘까지해서 일단 가고싶은 회사들에 서류를 다 넣었다. 이렇게 많은, 또 좋은 회사들에 지원하고 시험과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생각해보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잘되면 진짜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그 자체로 감사하기로 했다.

내일의 계획.

• 이베이 코테보기
• 과제전형 계속하기

오늘의 감사.

•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