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Scene Life Cycle: iOS 13 부터 시작된 Scene-Based Event

Scene 이 뭔가여..

https://developer.apple.com/documentation/uikit/app_and_environment/scenes

iOS 13 부터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여러개의 창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를 생각하시면 편하실텐데요, 하나의 앱을 동시에 여러개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앱이 가지는 여러 창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Scene을 사용합니다. 각 Scene 들은 각자의 ViewController 와 UI 인스턴스를 가집니다. 앱이 실행될 때 기본적으로 하나의 Scene이 실행되고 다중 Scene은 iPad에서만 지원됩니다!

 

Scene Life Cycle 

Scene 들은 사용자의 사용에 따라 상태가 변화합니다. 

https://developer.apple.com/documentation/uikit/app_and_environment/managing_your_app_s_life_cycle

애플 공식문서에서 소개하는 그림을 따라가보면 좀 더 이해가 쉽네요! 각 상태에 대한 설명도 공식문서를 기반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UIKit 이 애플리케이션의 Scene에 연결되면 앱을 시작할 때 표시할 UI와 Scene을 보여주기 위한 데이터들을 로드합니다. 여기 에서 정리했던대로, Scene은 한 Scene 세션에 대한 Configuration이 AppDelegate에서 설정되고, 이를 기반으로 SceneDelegate의 willConnectToSession에서 UI를 만들어냅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UIKit은 Scene 을 Unattatched 상태로 만들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화면인 Foreground 로 Scene을 이동시킵니다.

 

애플리케이션이 시작되면서 Foreground로 들어오면, 이제 이 Scene 곧바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Scene은 빠르게 Foreground Inactive 상태를 거쳐 Foreground Active 상태로 전환됩니다. Foreground Active 상태는 항상 Forground Inactive 상태가 선행됩니다!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는 Foreground Active와 Foreground Inactive 상태를 반복하겠죠? Foreground Inactive는 애플리케이션이 Foreground에 있지만 전화, 문자, 알림 등으로 사용자로부터 이벤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사용자가 앱 스위쳐를 통해 다른 앱으로 전환하거나, 홈으로 이동하면 더 이상 애플리케이션이 Forground에 있지 않게 됩니다. 이때는 Scene의 상태가 Background 로 전환됩니다. Background 상태로 진입하면 Scene이 사용하던 메모리를 최대한 해제합니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Background에 있던 Scene은 자동으로 Disconnect 됩니다. 그리고 Scene의 상태는 종료유예를 의미하는 Suspended 상태가 됩니다.

 

Background나 Suspended 상태가 된 Scene은 UIKit에 의해 메모리가 회수된 뒤에 Unattatched 상태로 다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때 Scene과 관련된 모든 메모리는 이 시점에서 해제됩니다. 상태를 복원하는 메커니즘은 역시 여기 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직접 확인해보자 

역시 눈으로 직접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죠..

import UIKit

class SceneDelegate: UIResponder, UIWindowSceneDelegate {

    var window: UIWindow?


    func scene(_ scene: UIScene, willConnectTo session: UISceneSession, options connectionOptions: UIScene.ConnectionOptions) {
        print("scene will connect")
        guard let _ = (scene as? UIWindowScene) else { return }
    }

    func sceneDidDisconnect(_ scene: UIScene) {
        print("scene did disconnect")
    }

    func sceneDidBecomeActive(_ scene: UIScene) {
        print("scene did become active")
    }

    func sceneWillResignActive(_ scene: UIScene) {
        print("scene will resign active")
    }


    func sceneWillEnterForeground(_ scene: UIScene) {
        print("scene will enter foreground")
    }
    
    func sceneDidEnterBackground(_ scene: UIScene) {
        print("scene did enter background")
    }


}

SceneDelegate.swift 파일을 열어서 각 상태에 들어가면 출력을 하도록 해두었습니다.

 

이제 실행해볼까요?

앱을 실행하면 곧바로 Connect -> (Unattatched) ->  Foreground(Inactve) -> Active 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Inactive 상태로 전환되는 순간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시리를 호출해볼게요.

이렇게 시리가 불리는 순간 Inactive 상태가 되었다가 시리가 꺼지면 Active 상태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백그라운드로 이동해보죠.

 

이렇게 백그라운드로 갈 때도 Inactive를 한번 거쳐서 Background 상태로 들어갑니다.

 

Scene의 상태들은 이름도 직관적이고 SceneDelegate로 쉽게 확인해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곧 iOS 12 까지 사용하던 App의 생명주기와 ViewController의 생명주기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